독감 예방접종 어디서, 인플루엔자. 무료 독감 예방접종
- Top Doctor 의 건강이야기/예방 접종
- 2019. 9. 29. 21:14
2019년 독감 (인플루엔자, Flu, Influenza) 예방접종이 12세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10월 15 일, 그리고 10월 22일부터 무료로 실시됩니다.
생후 6개월에서 12세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는 10월 15 일부터, 어르신은 만 65 세 이상은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해당하지만
어르신 중 만 75세 이상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은 10월 15일부터
만 65~74세(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까지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합니다.
어르신
만 75 세 이상 (1944.12.31 이전 출생자) : 2019.10.15 (화)~2019.11.22 (금)
만 65 세 이상 (1954.12.31 이전 출생자): 2019.10.22 (화)~ 2019.11.22 (금)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2019.9.17 (화)~ 2020. 4.30 (목)
: 생후 6개월~8세 이하 중 생후 첫 접종자 또는 1회 접종력만 있는 경우
1회 접종 대상자: 2019.10.15 (화)~ 2020. 4.30 (목)
임신부
2019.10.22 (화)~ 2020.4.30 (목)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제시
독감 유행은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 (평균 6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가능하면 11월까지 접종 완료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접종 기간은 10월 15일부터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 기관에서,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 어디서
맞나요? 예방접종 도우미
독감예방접종 병원,의원 또는 지정의료기관을 찾으시려는 분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 https://bit.ly/2m8J2oo ◀
또는 ▶ https://nip.cdc.go.kr ◀
사이트를 클릭하셔서 들어가셔서 팝업을 해제하시면
다음과 같이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인플루엔자로 들어가셔서 각각의 독감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2회 접종 대상자란 :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하거나 이전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또는 2019-2020 절기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3가 백신, 4가 백신 (trivalent vaccine, quadrivalent vaccine)
여기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3가 백신만 해당하고 , 4가 백신은 전액 유료접종으로 국가 무료예방접종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잠시 3 가 백신과 4가 백신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형에 따라 A,B,C 형이 나뉘고 특히 A 형은 더욱 세분됩니다. 문제는 이 A형 B 형의 항원들이 매년 조금씩 변하는, 의학적으로는 ‘항원소변이’ 라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쉽게 매년 바뀐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전에부터 사용해 왔던 인플루엔자 백신은 3가 백신 (trivalent vaccine) 으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류와 + B 형 한가지
를 타겟으로 하는 3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하는 3가백신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1980년대 후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두 가지 종류의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기도 하고 어떤 종류의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지 예측히는 것은 조금 어려워서
4가 백신 (qaudrivalent vaccine) 이 계발되었고
2가지 종류의 A 형 인플루엔자 + 2가지 종류의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를 타겟으로 합니다.
이는 미국에서도 이미 이전에 허가되었고 현재 국내에서도 많이 접종됩니다. 그러나 약간 더 비싸고 국가무료 예방접종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국가 예산이 좀 더 많아지면 4가 백신도 언제가는 국가 사업으로 포함되겠죠.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
인플루엔자의 예방백신효과는 40~60 % 정도입니다. 너무 낮아서 맞을 필요가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은 독감에 걸릴 확률 뿐 아니라 독감으로 인한 입원률, 합병증도 낮춰줍니다.
다시 말하면 독감을 앓아도 비교적 덜 힘들게 앓고 지나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흔히 독감, 독한 감기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기와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수일간 고생하다가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에서는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입원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러니 독감이 걸리지 않으면 좋겠지만 걸려도 합병증 없이 치료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럼 우리 모두 독감예방접종을 11월까지 맞도록 하여요~.
글 내용 일부는 최신 내용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질병이나 치료계획은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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