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연고 1, 스티바 a,디페린, 아다팔렌, 에피듀오, 타조락

여드름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레티노이드 여드름 연고 스티바, 디페린, 아다팔렌, 에피듀오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의 치료에서 도포형 제재들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용액이나 연고, 젤 재재등 다양한 제재들이 나와있습니다만 결국은 크게 3 가지로 나뉩니다.

도포형 레티노이드,   도포형 항생제 (나딕사, 듀악, 클레오신티),  벤조일 퍼옥사이드 (톡클리어, 벤작) (그리고 기타 몇가지 )



여드름은 중등도에 따라 치료가 약간 다릅니다. 

물론 모든 환자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 따라서 치료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도포형 레티노이드는 레티노이드를 경구로 먹는 경우, 즉 이소트레티노인 (로아큐탄)  을 복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우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항생제 및 벤조일 페록사이드를 적절히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티노이드 연고, 스티바 a, 디페린, 아다팔렌, 에피듀오, 타조락


레티노이드 연고는 여드름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드름이 생성되는 과정중에서 모낭의 각질화를 정상화하고, 이미 형성된 면포를 분출하면서 새로운 면포의 생성을 막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환자들이 항생제 연고나 벤조일 페록사이드 치료 정도로만 하고 

바로 레이저나 광치료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레티노이드 연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건강, 탑닥터  http://www.topdoctor.kr 


레티노이드 연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르기 전에 반드시 설명서를 아주 천천히 여러 번 읽는다입니다


도포형 레티노이드 제재의 경우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생겨서 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자세히 물어보면 과량으로 발랐던  경우가 많습니다.  

레티노이드 연고는 대개 첫 1-2 주 때 피부가 따금거리고 건조해지고 붉어지면서 가끔 피부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따갑다고 느껴지면 이틀에 한번, 사흘에 한번 발라도 됩니다

점점 피부가 익숙해지면서 증상이 덜해지고 며칠 쉬다 바르면 좋아지지만 나아지지 않으면 반드시 다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트레티노인 , 스티바 a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의 스티바에이 Stieva-A , 

햇빛에 불안정하기 때문에 밤에 바르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합니다. 

스티바 연고는 원래는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 되었으나 지금은 광노화 예방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죠

아다팔렌 (Adapalene)

갈더마의 디페린 Differin .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해서 밤에만 발라야 합니다

스티바 에이가 현재는 광노화 치료로 많이 쓰이면서 아다팔렌 (디페린), 에피듀오, 타조락 (국내 미발매) 이 세 제재가 가장 많이 쓰이는 도포 레티노이드입니다. 


특히 디페린은 에피듀오에 비해 자극감이 덜해서 심하지 않은 여드름에 처음 시작해 볼 수 있는 적절한 제재입니다. 

0.1% 와 0.3% 가 제재가 있고 0.1 % 는 미국에서는 일반약으로 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0.1 % 제재만 있습니다.


에피듀오 (Epiduo) 

듀오,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두 가지 제재 아다팔렌 + 벤조일 페록사이드가 같이 더해진 기특한 제품입니다.


에피듀오는 쉽게 생각하면 디페린 + 톡클리어가 섞여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아다팔렌 , 벤조일 페록사이드 모두 건조함과 과민성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적은 용량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레티노이드 연고, 특히 에피듀오 바르는 법을 알아볼까요.

하루에 한 번 밤에만 바른다. 불편하면 이틀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바른다.

부드러운 클렌저로 얼굴을 깨끗이 세안하고 완전히 말린 후 얼굴에 바른다.

콩 한알 정도의 양이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는 양이다.

좋은 보습제를 사용한다.


흔히 콩한알 (pea size) 양이면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다고 하니 처음에 얼마나 적게 발라야 하는지 아시겠죠.  

부위가 적으면 당연히 더 적게 발라야 겠죠. 

그리고 가능한 한 얇게 펴 발라야 합니다.


한 번 레티노이드 연고에 과민성 반응을 보인 분들은 고생한 기억 때문에 레티노이드 연고를 다시 바르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작할 때 사용방법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레티노이드 제재를 바르는 동안은 자외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도록 하요.


조락 (Tazorac) 

타조락 , 보톡스로 유명한 앨러간 Allergan 사의 여드름 연고입니다.

타조락은 흔히 타자로텐 Tazarotene 이라고 하는 제재로 현재 국내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타자로텐은 국소 도포제이지만 임신예정 때 절대로 바르면 안됩니다

임신등급 X 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모든 레티노이드는 임신기간에 바르면 안되지만 타자로텐은 특히 절대 바르면 안되는 연고입니다.

 

갈더마 Galderma 는 네슬레의 계열 회사 중 하나입니다.  

디페린, 에피듀오, 그리고 세타필 Cetaphil, 레스틸렌 , 디스포트 가 모두 갈더마의 상품인데요

에피듀오를 바를때 건조함 때문에 좋은 보습제를 사용하기를 권하는데 세타필 보습제를 쓰면 좋다는데 각자 알아서 잘 해석하기로 ..


다음에는   도포형 항생제 (나딕사, 듀악, 클레오신티),  벤조일 퍼옥사이드 (톡클리어, 벤작) 과 여드름 치료의 끝판왕  이소트레티노인 (로아큐탄)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일부는 최신 내용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개개인의 질병이나 치료계획은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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