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 헤노흐 쉔라인 자반증, 알레르기성 혈관염, 과민성 혈관염, 부산 자반증, 부산 류마티스

작은 혈관의 염증으로 생기는 혈관염으로 나타나는 자반증, 헤노흐 쉔라인 자반증, 알레르기성 혈관염, 과민성 혈관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리에 뭐가 생겼는데.. 피부과에 가니 내과가서 검사받으라고 해서요.

그런데 무슨 검사를 하나요?"

 

자반증은 류마티스내과 

부산류마티스 허민영

 

 

 

 

자반증, 자주색 반점, 혈관염

자반증은 영어로는 purpura 로 하는데 보라색 purple 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자주색 반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까요?

자반증은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생깁니다.

나이가 들어서 혈관벽이 약해서 생기기도 하고

혈액 응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생기기도 하는데

오늘 알아볼 자반증의 원인은 혈관염으로 생기는 자반증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혈관은 크기에 따라 큰혈관, 중간 크기, 작은 크기의 혈관 등 다양한 크기의 혈관이 존재하는 데

이 중 작은 크기의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이 혈관염의 증상으로 붉은 보라색의 반점, 자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염과 관련된 자반증은 대개 작은 혈관에 생긴 혈관음으로 나타나는 백혈구성 파괴 혈관염 (leukocytoclastic vasculitis) 이 가장 흔합니다.

과민성 혈관염, 알레르기성 혈관염 (Hypersensitivity vasculitis, allergic vasculitis ) 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원인없이 생기기도 하지만

선행하는 감염, 약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자가면역질한의 한 증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헤노흐 쉔라인 자반증도 작은 혈관의 혈관염이고 과민성 혈관염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지만

헤노흐 쉔라인 자반증은 IgA 혈관염 (IgA vasculitis ) 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이름도 복잡한 헤노흐 쉔라인 자반증은 이 병을 처음 발견한 소아과 선생님 두 분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였는데

현재는 Ig A 혈관염 (면역글로브린 A 혈관염)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과민성 혈관염과 헤노흐 쉔라인 자반증은 두 가지는 약간 다른 질환이지만

피부에는 동일하게 자반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다리 앞쪽의 여러 개의 붉은 반점 형태로 나타나는데

자반증이라는 이름처럼 색깔이 일반적인 피부염에 비해 훨씬 붉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source : wikimedia

 

다리의 앞쪽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엉치나 몸통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붉은 반점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게 심해지면서 물집이 잡히거나 (수포)

피부가 까맣에 변해가는 경우(괴사) 도 있습니다.

 

자반증 중 피부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통이나 복통, 혈뇨, 단백뇨처럼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자반증이 작은 혈관에 생긴 혈관염으로 생기는 증상인데

그 혈관이 피부이외에 다른 곳곳에도 있기 때문에 다른 기관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때는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분들은 피부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과

자반증은 성인에서 대개의 경우 수 개월 이내 큰 문제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1)    자반증이 진행하여 수포, 괴사로 진행하는 경우

2)    기저 질환이 숨어있는 경우: 감염, 자가면역 질환 등 

3)    타장기 침범이 있는 경우: 관절통,  복통 (위장관염), 

콩팥침범(혈뇨, 단백뇨의 형태로 나타나나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없을 수도 있음)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일부에서는 여러차례 재발하기도 합니다. 

자반증은  류마티스내과

부산류마티스  허민영

 

혈관염으로 인한 자반증은 붉은색 반점이 갑자기 다리에 눈에 띄게 생기기 때문에 놀라서 병원에 오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 대부분 수 개월 안에  잘 회복하지만 일부에서는 여러 번 재발할 수 있습니다..

기저에 다른 질환이 숨어 있거나 타장기 침범 이 있는 경우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의논하여 검사를 시행해 보도록 합니다. 

 

 

내용 일부는 최신 내용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개개인의 질병이나 치료계획은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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